SK글로벌 사태에도 8,954 억원 달성
SK가 지난해 SK 글로벌 사태에도 불구하고 사상최고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SK에 따르면 지난해 석유사업 정제마진 및 화학제품 가격 스프레드(Spread) 개선 등으로 인해, SK 글로벌 관련 손실을 제외할 경우 2002년 3,882억 대비 131% 증가한 8,954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SK는“정제마진 개선과 함께 국내 석유시장 안정화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상승한 것”이라며 “SK 글로벌 관련 손실을 제외할 경우 사상 최고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PX, SM 등 석유화학부문의 아로마틱 제품에 대한 수요 증가로 인한 제품 스프레드 개선 등이 영업이익 상승에 기여했다”고 밝히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석유화학부문과 함께 윤활유, 석유개발사업 등에서 호조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영업이익의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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