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물자원공사__희유 광물 확보, 손 묶고 발 묶어
한국광물자원공사__희유 광물 확보, 손 묶고 발 묶어
  • 한국에너지
  • 승인 2020.04.20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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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광구 모두 매각 중
신규 사업은 꿈도 못꿔
암바토비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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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신문] 광물자원공사는 석유 가스를 제외한  전략 자원이나 희유자원을 해외에서 개발하는 유일한 정부 사업체다. 그리고 조달청과 함께 희유금속을 비축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2006년부터 희유금속 10개 광종에 대해 최소 3개월 이상 국내 소비물량에 대한 비축을 완료한 상태다. 희유금속은 국제적으로 생산량이 많지 않은 자원을 전략물자로 이용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공급이 불안정한 상황에 대비하여 국가가 비축해 두었다가 비상시 공급하는 사업이다. 공사는 민관협의체를 구성하여 이 사업을 하고 있다.
조달청의 자원비축 개념은  경제비축으로  희유금속 11개 광종, 비철금속 4개 광종에 대해 실시하고 있으며 국제 시장 가격이 급등하는 경우에 방어적으로 대여하는 개념으로 자원공사의 비상시 대여하는 개념과는 차이가 있다. 광물자원공사는 94년 토가라노스 유연탄광 개발을 시작으로 12개국에 걸처 22개 사업을 추진 했다. 

지난해까지 이들 사업에 투자한 금액은 5조6천105억원, 투자회수 금액은 7천750억원으로 집계되고 있다.
마디가스카르 암바토비 니켈 광산은 2006년 공사 지분 33%를 포함 한국 기업의 지분이 40.33%에 2조1천945억원을 투자하고 해외 사업 가운데 가장 많은 투자를 한 사업장이다. 니켈광을 한 해 6만 톤까지 생산할 수 있는 잠재량을 갖고 있지만 2018년 약 3만3천 톤을 생산했다. 
2008년에 시작한 멕시코 볼레오 동광산은 1조6천963억 원을 투자 했으며 공사 지분 76.8%을 포함되고 한국 기업의 지분이 92.8로 공사가 운영권을 쥐고 있다. 이 광산은 구리를 한 해 약 3만톤을 생산 할 수 있는 잠재량이 있으나 2018년 19천4백톤을 생산한 기록을 갖고 있다. 잠재 생산량에 이르면 흑자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광물자원공사의 해외사업도 구조조정 차원에서 모두 매각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호주 스프링베일 유연탄광의 한국기업 지분 50%을 매각 했다. 이 광산은 수익이 좋은 사업이었다.
호주의 물라벤 유연탄광도 84백만 호주 달러에 매각했다. 이 광산에 투자한 금액은 591억 원 이었다. 
자원공사는 호주의 토가라노스 와이옹 2개의 유연탄광, 칠레의 산토도밍고 동광산 등 3개 광산은 개발 중으로 정부의 환경영향평가. 사업성평가 등을 받아 놓은 상태다. 140억 억원을 투자한 토가라노스광은 개발이 보류된 상태로 현재 광업권만 보유하고 있다.

산토도밍고 광산은 자원공사가 30% 지분을 갖고 2천6백억 원을 투자한 사업으로 올해 채광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탐사중인 5개 광산은 843억 원을 투자했지만 2건은 매각절차를 밟고 있고 2건은 지분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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