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공사, 전통시장‧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한다
지역난방공사, 전통시장‧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한다
  • 조승범 기자
  • 승인 2020.02.1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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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극복 동참해 경제활력 제고 노력

[한국에너지신문] 한국지역난방공사가 19일 경제활력 제고를 위한 경제 활성화 지원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이번 종합대책은 지역경제 활성화, 전통시장 활성화,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분야로 나눠 추진된다.

지역난방공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내수 소비위축 등 지역경제가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적극 동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한교민 임시생활시설이 있는 아산, 진천, 이천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약 5,000만원 상당의 해당지역 특산품을 구매해 지역 복지시설에 지원한다.

해당 지자체 등과 합동으로 지역난방공사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지역 특산품 공동구매 캠페인도 전개한다.

또한 구내식당 휴무제 실시, 부서 화합데이 운영 등을 통해 지역식당 이용 활성화 및 지역 상권 소비 진작을 유도하고 지역 화훼농가 지원을 위해 상생협약을 체결해 약 2,000만원 상당의 식물을 구매해 기부할 계획이다.

지역난방공사는 조직 내 지역 화훼 소비 진작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17일 본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꽃나눔 행사를 시행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19개 지사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자매결연을 통한 상시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지역난방공사는 부서별 장보기날 행사를 운영해 물품구매를 촉진함은 물론 해당 물품을 지역 복지시설에 기부해 나눔문화 실천에 앞장설 예정이다.

특히 지역난방공사는 노·사가 합동으로 공동 장보기날 행사를 시행해 지역상생의 정신을 적극 실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소기업·소상공인 지원 분야에선 약 1억원 규모의 현장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소상공인 금융지원 제도를 조기에 추진,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에게 최대 5억원 규모의 저금리 자금 대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건설사업 투자·용역 등 예산을 올해 상반기 중 집행해 내수경기 진작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한국지역난방공사 황창화 사장은 “이번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 위축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는 현실에 마음이 숙연해진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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