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탄공사, 3사분기 채탄원 능률 3.5% 향상
석탄공사, 3사분기 채탄원 능률 3.5% 향상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3.10.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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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106억원 수익증가 개선효과
대한석탄공사(유필우)는 지난 28일 올해 3사분기 노동생산성이 1인당 3.5% 향상됐다고 밝혔다.
석탄공사에 따르면 주요 경영지표의 하나인 전광(채광량/전체인원수)의 노동 생산성이 1인당 1.772톤에서 올해 3사분기 현재까지 1.931톤으로 작년동기대비 0.159톤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채탄원 능률은 지난해 1인당 7.612톤에서 올해 3사분기 7.879톤으로 0.267톤이 증가해 3.5% 향상됐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3년간 전체 능률 향상치 -1.9%, 채탄원 능률 향상치 1.9%와 비교할 경우 비약적인 발전이 아닐 수 없다.
석탄공사는 이와같은 생산성 향상으로 3사분기 현재 약 79억원가량의 수익증대 효과를 이뤘다.
또 손익구조 면에서 연간 106억원 가량의 수익증가 효과로 인해 상당한 수지개선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석탄공사 관계자는 “이렇듯 수익증가를 가져올 수 있었던 것은 사양산업인 석탄산업의 어려운 경영여건에서도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작업환경 개선을 통해 근로자들의 작업능률이 향상됐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특히 “뉴모노레일(New Mono Rail) 및 새로운 천공장비인 HHDM(Hand Held Drilling Machine)을 도입·운영해 근로자들의 노동 강도를 줄이고 자재 운반의 신속, 안전을 도모한 결과”라고 밝혔다. <홍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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