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1.28달러 상승한 25.58달러 기록
두바이유, 1.28달러 상승한 25.58달러 기록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3.09.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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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25.98달러 이후 최고치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원유 감산 소식이 하루 늦게 반영된 중동산 두바이유의 가격이 급등했다.

지난 26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5일 현지에서 거래된 중동산 두바이유는 전날보다 1.28달러 오른 배럴당 25.58달러를 기록, 지난 11일 25.89달러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면, 전격적인 OPEC 감산 결정으로 전날 1.07달러 이상 급등했던 국제유가는 25일 장초반, OPEC 감산영향 지속과 미국의 대이란 강경 발언 등으로 소폭 상승하는데 그쳤다.

이날 유가는 전날 OPEC의 생산쿼터 90만b/d 감축 결정 영향 지속과 더불어 미국의 대이란 강경 발언 등이 알려지면서 장초반 상승세가 이어졌으나,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상승폭이 둔화됐다.

한편, 부시 미 대통령은 이란에 대해 지금이 핵 조항을 준수할 수 있는 최후의 기회이며, 만일 이란이 이를 거부할 경우 이 사안을 UN 안보리에서 논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홍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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