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빅스포…11월6일 광주서 개막
한전 빅스포…11월6일 광주서 개막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9.10.04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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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플랫폼' 주제로 미래 전력에너지 조망

[한국에너지신문] 한국전력이 오는 11월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와 홀리데이인 호텔에서 '빅스포 2019'를 개최한다.

올해 5회째를 맞는 '2019 빛가람 국제 전력기술 엑스포(BIXPO 2019)'에서 사물인터넷(IoT)·빅데이터·인공지능(AI)으로 이어진 디지털 초연결 사회(Hyper-Connected Society)와 모든 분야에서 일어나는 거대한 변화(Mega Shift)를 집중 조명한다.

행사에서는 ‘디지털 플랫폼-하이퍼 커넥티비티 & 메가 시프트에너지 전환과 디지털 변환’을 주제로 신기술전시회, 국제컨퍼런스, 국제발명특허대전, 일자리박람회 등의 행사가 열린다.

2015년부터 매년 개최 중인 빅스포는 에너지 기술 발전을 이끌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과 협력·융합을 통해 지역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에 기여해 오고 있다.

올해 빅스포에서는 에너지 신기술 트렌드를 주도하는 290개 글로벌 기업이 참가하는 신기술 전시회와 50회 이상의 국제컨퍼런스를 통해 디지털 시대의 에너지 신기술 동향을 제시한다. 신기술전시회에는 39개 글로벌 기업과 160여개 중소기업, 40여개 우수 새싹기업이 참가한다.

700㎡ 규모의 '수소에너지특별관'에는 수소전기차, 수소전기하우스, 물을 전기분해해 생산한 수소를 연료전지에 저장하거나 메탄가스로 전환하는 P2G기술 등이 전시된다. 해외바이어 1명당 5~10개 우수기업을 묶는 수출 상담을 통해 비즈니스 성과 창출을 극대화 할 '수출상담회'도 열린다. 국제컨퍼런스는 협회, 단체, 기업 주관으로 전문성과 다양성을 확보하고, 디지털 변환, 에너지신산업 등 신기술을 선도하는 내용으로 꾸며진다.

첫 공식행사로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빅데이터 전문가인 차상균 서울대 교수가 기조강연에 나선다. 한전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빅스포를 위해 다양한 공연과, 문화탐방, 이벤트도 준비했다.

개막 이튿날인 7일에는 지역주민, 관람객, 전시 참가자들이 참석하는 'KBS열린음악회'가 펼쳐지고, 행사 개최 사흘 동안 야외광장에서는 지역특산물 장터도 열린다. 한전은 관람료를 특산물 교환 바우처로 지급해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을 실천하고, 테크니컬 투어, 대학생 초청 투어, 어린이 초청 투어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대한 소식은 홈페이지(www.bixpo.kr)와 공식 '앱'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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