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분지 퇴적사와 석유근원암의 관계’ 분지분석학적 해석
한국석유공사(사장 李億秀)는 지난 4일 외부 전문가를 초빙, 석유개발 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울릉분지의 퇴적작용과 근원암 발달 비교 연구 ▲분지 모델링을 통한 탄화수소 생성 및 이동과정 연구 ▲울릉분지의 석유부존 잠재능력 연구 등 총 3개 분야의 주제 발표가 있었다.
주제 발표자로 나선 부경대학교 환경탐사 공학과 이광훈 교수는 “‘울릉분지 퇴적사와 석유근원암의 관계’를 통해 국내 대륙붕에 속한 울릉분지를 분지분석학적(Basin Analysis)으로 해석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말 동해-1 가스전 생산을 앞두고 있는 석유공사는 “이번 기술세미나 이외에도 석유개발 기술과 관련해 석유지질, 물리탐사, 석유공학, 시추 및 생산공학 등 부문별로 핵심기술을 선정, 중점적으로 육성하는 전략을 시행하고 있다”며“향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국내 대륙붕에서 추가로 석유 및 가스 부존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매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석유공사는 올해 석유지질 4개, 물리탐사 2개, 석유공학 1개 등 총 7개 연구개발 과제를 선정하여 진행 중에 있다. <홍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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