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국제유가, 하락
15일 국제유가, 하락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3.08.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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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이라크 북부 송유관 가동 재개와 미국의 원유재고 증가 소식으로 하락했던 국제유가는 15일에는 미국 동부 전력 공급 중단 사태에 기인한 석유수요 감소 예상으로 하락했다.

이날 WTI 선물유가 및 BRENT 선물 유가는 전일대비 각각 $0.04/bbl, $0.06/bbl 하락했으나, Dubai 현물유가는 $0.36/bbl 상승했다.
미국 항공사들은 이번 사태로 미국 국내 및 캐나다행 항공운항(약400건)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일부 산업 공장들은 공장가동을 중단한 상태다.
하지만 휘발유 제품가격은 전력 공급 중단 사태에 따른 정유공장 가동 중단으로 제품 공급이 차질을 빚을 것이라는 예상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이에따라 미국의 휘발유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2.3센트 상승한 갤런당 99.94센트를 기록했다.
한편 미국의 3개 정유공장 및 캐나다의 4개 정유공장 가동 중단으로 미국의 낮은 석유제품 재고를 더욱 위축시킬 것이라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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