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발전설비 총 용량 12만㎿…발전기는 4만대
국내 발전설비 총 용량 12만㎿…발전기는 4만대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9.08.12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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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거래소, ‘2018년도 발전설비현황’ 발간
전년比 용량 1.9% 발전기 대수 34% 증가
신재생에너지 22%·태양광 41% 늘어
발전설비 전력 풍력 전기 발전기

[한국에너지신문] 우리나라의 지난해 말 기준 발전설비 용량은 11만 9092㎿, 전체 발전기 대수는 총 3만 9828대를 기록했다. 

전력거래소(이사장 조영탁)는 지난해 12월 31일을 기준으로 최신 발전설비정보를 총 집계한 ‘2018년도 발전설비현황’을 발간했다. 이에 따르면 전년 대비 설비용량은 1.9%, 발전기 대수는 34%가 증가했다. 

2018년 통계에서는 원전·석탄·LNG 등 전통 전원 대비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의 괄목할만한 증가를 확인할 수 있다. 2018년 말 기준 전통 전원의 발전 설비용량은 10만 5679㎿로 전년 대비 0.2% 감소한 데 반해, 신재생에너지 발전 설비용량은 1만 3413㎿로 전년 대비 22% 증가하였다.

특히 태양광은 7130㎿로 전년 대비 41% 증가하여, 발전원 중 가장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발전설비현황 통계는 국가승인통계(승인번호 제388003호)로서 1981년부터 발간됐다. 발전설비 관련 다양한 통계정보는 전력산업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에너지 관련 정책의 참고자료로 활용된다.

책자 본문에는 발전원별 설비구성, 연도별 발전설비 변동추이, 발전설비 세부내역, 발전회사별 건설공사비 실적, 연도별 전력수급실적 등을 수록하여 발전설비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사용자가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부록으로는 제8차 전력수급기본계획 관련 자료 등을 제공하고 있다. 전력거래소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기관혁신의 일환으로서 통계이용자의 의견을 반영해 발전설비현황 자료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해 발간하기로 했다.

발간된 책자는 전력거래소 회원사와 유관기관에 배부할 예정이며, 관심 있는 일반 국민 누구나 전력거래소 홈페이지(www.kpx.or.kr) 및 전력거래소 전력통계정보시스템(epsis.kpx.or.kr)에서 책자의 전문을 열람하고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또한 통계의 마이크로데이터는 전력통계정보시스템(발전설비-발전기별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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