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에너지 서비스 중개 플랫폼 ‘엔터’ 오픈
한전, 에너지 서비스 중개 플랫폼 ‘엔터’ 오픈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9.08.12 10: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ESCO·DR 마켓 등 비즈니스 매칭
전력 통계 등 편의 서비스도 제공

[한국에너지신문] 한국전력(사장 김종갑)이 5일 에너지 비즈니스 플랫폼인 ‘엔터’(EN:TER)를 오픈했다.

엔터는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에너지 서비스를 중개해 주는 에너지 분야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비즈니스 매칭 서비스와 고객편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비즈니스 매칭 서비스는 에너지절약전문기업(ESCO)마켓, 전력수요관리(DR) 마켓, 전력데이터서비스(EDS)마켓으로 구성된다.

고객들은 에너지절약전문기업을 통해 초기 투자비 부담 없이 회사·공장·빌딩 등의 노후화 또는 저효율 에너지 시설을 고효율 시설로 대체하거나, 전력수요관리마켓을 통해 절약한 전기를 전력시장에 판매할 수 있다.

또한, 전력데이터서비스마켓에서 전기사용량을 손쉽게 확인하는 등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고, 서비스 사업자들이 소비자의 전력데이터와 이종데이터 연결을 통해 개발한 다양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엔터는 비즈니스 매칭 서비스 이외에도 이용회원들이 에너지 분야의 다양한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한전 모바일 앱 다운로드, 우리 동네 전기공사업체 안내, 분산전원 연계정보 안내, 전력통계, 한전 특허 검색 등 고객 편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엔터에서 이뤄지는 상담, 견적, 기업 매칭, E-스토어 개설 등은 모두 무료다. 설비진단 비용 등은 별도 청구될 수 있다.

한전 관계자는 “향후 에너지 신산업 펀드 마켓 등을 추가로 오픈하는 등 에너지 분야 플랫폼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