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 추진
OCI,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 추진
  • 조성구 기자
  • 승인 2019.06.24 10: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외식업 등 4개 분야에 장애인 고용 예정
마크 리 OCI 경영관리본부장(오른쪽)과 남용현 장애인고용공단 고용촉진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마크 리 OCI 경영관리본부장(오른쪽)과 남용현 장애인고용공단 고용촉진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에너지신문] OCI가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을 추진하며 장애인들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마련에 나섰다.

OCI(대표 김택중)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조종란)은 지난 18일, 서울 중구  OCI 본사에서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이란, 장애인 의무고용사업주(모회사)가 전체 직원 중 30% 이상, 10명 이상의 장애인을 고용하는 등 일정한 요건을 갖춘 자회사를 설립할 경우, 자회사가 고용한 장애인을 모회사가 고용한 것으로 인정해 주는 제도이다.

OCI는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2019년 7월에 자회사를 설립하고, 외식업과 사무지원?문화사업 등 4개 분야에서 중증 및 경증 장애인 직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마크 리 OCI 경영관리본부장은 “장애인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 건강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일자리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설립을 통해 사회 구성원으로서 장애인들의 참여와 역할이 확대되고 사회적인 인식 개선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OCI는 장애인들에게 각별한 애정과 관심으로 지난 10여 년간 여러 관련 활동들을 지원해왔다. 2009년부터 한국 시각장애인마라톤클럽(VMK)과 연을 맺고 시각장애인들의 동반주자로 달리는 ‘시각장애인 마라톤 도우미’ 봉사활동을 해왔으며, 발달장애인들의 스포츠 행사인 ‘스페셜 올림픽’에 매년 자원봉사자를 파견해 2011년부터 현재까지 참가자수는 190명에 달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