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내항 해양부유물 피해 급증
인천내항 해양부유물 피해 급증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3.04.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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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오염방제조합 원목 등 집중 수거

최근 인천내항의 원목, 폐타이어 등의 해상부유물 증가로 인한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한국해양오염방제조합(이사장 이동원)은 올해 들어 인천 내항에 운행중인 선박의 스크류에 부유물이 끼어 해상사고가 발생하는 등 해상안전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해양오염방제조합 인천지부는 지난 4월 14일부터 30일까지를 인천내항의 해상부유물 집중수거기간으로 정하고 청방선 2척을 추가 투입, 하루 4회 이상 해상부유물 수거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로서 지난 23일까지 원목 15개, 폐타이어 18개 등 약 26톤의 부유물을 수거했다.
한편 한국해양오염방제조합은 “최근 해상부유물이 급격히 증가하는 중”이라며 “하역작업시 선박에 탈락방지 장치인 사이트 마대를 설치해 해상으로의 오염물질 방지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인천항만하역협회에 협조를 요청했다.

<홍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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