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사장 재공모 시작
가스공사 사장 재공모 시작
  • 조성구 기자
  • 승인 2019.04.15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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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희봉·우태희·안완기 등 거론…선임 빨라야 7월

[한국에너지신문] 공석인 한국가스공사 사장 공개모집 절차가 다시 진행됐다.

가스공사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는 지난 10일 신임 사장 초빙 공고를 게재하고 공모를 시작했다. 서류 접수는 오는 19일까지이고 서류심사와 면접 등을 거쳐 3배수의 후보자가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공운위)에 제출된다.

선임은 임추위의 후보 추천과 공운위 복수 후보자 선정, 가스공사 주주총회 의결, 산자부 장관의 임명 제청, 대통령 재가까지 감안하면 빨라야 7월에나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유력 후보자로는 채희봉 전 대통령비서실 산업정책비서관, 우태희 전 산자부 2차관, 안완기 경남테크노파크 원장 등이 거론된다.

채 전 비서관은 지식경제부(현 산업통상자원부) 가스산업과장, 에너지산업정책관, 에너지자원실장 등을 지냈고 현재 연세대 특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우 전 차관은 산자부 통상차관보, 2차관 등을 거쳐 현재 도시가스협회 사회공헌기금 운영위원장과 한국블록체인협회 산업발전위원장을 맡고 있다.

안 원장은 산자부에서 산업·에너지 정책을 담당하다가 이후 가스공사 관리부사장을 거쳐 사장직무대리를 맡은 바 있다.

한편 가스공사는 지난해 9월 말 정승일 전 사장이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으로 임명된 후 신임 사장을 공모했으나 최근 최종 선임 직전인 기획재정부 공운위 의결까지 마무리됐다가 불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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