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칼텍스정유, 2002년 108개 프로젝트로 220억원의 재무성과 창출
LG칼텍스정유, 2002년 108개 프로젝트로 220억원의 재무성과 창출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2.11.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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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473억원의 지속가능한 재무성과 창출
임직원의 18%인 453명을 6시그마 전문가로 양성

LG칼텍스정유가 3년동안 총 473억원을 투입하여 임직원 18%에 해당하는 453명에 대해 인증을 가진 핵심추진 인력을 육성했다.
LG칼텍스정유(대표 허동수)는 지난 19일 오후 LG강남타워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2002 하반기 6시그마 그랜드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3년 동안 추진해온 6시그마 활동의 성과를 얻고 향후 6시그마 활동을 조직의 문화의 한 축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날 발표한 6시그마 활동성과에서는 LG칼텍스정유는 2002년에만 108개의 프로젝트를 수행하여 총 220억 원의 재무성과를 창출했으며, 지난 3년간 총 473억원의 지속 가능한 재무성과를 창출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앞서 99년에는 추진요원 29명을 선발 사내전문가로 양성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전 임직원의 18%에 해당하는 453명을 그린벨트 이상 인증을 가진 핵심추진 인력을 육성했다.
LG칼텍스정유의 이같은 성과는 정유업계로서는 전세계적으로 유일하게 6시그마를 도입하여, 3년만에 그 추진 방법론과 체계 등을 성공적으로 완비한 것으로 국내외 업체들로부터 벤치마킹을 요청 받고 있을 정도로 평가되고 있다.
이날 50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포럼에서는 6개 6시그마 프로젝트가 새로운 경선 방식으로 발표되었다. △IT 내부 사용자 지원 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회사 업무의 기반인 IT의 적시 지원을 달성함으로써 생산성을 향상시킨 프로젝트 △고객정보 DB 구축을 통해 직매 거래처 Key Men에 대한 맞춤 밀착영업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직매고객의 Loyalty를 제고한 프로젝트 △운전모드 변경을 통해 발전소 내 소비전력을 크게 절감한 프로젝트 등이 6시그마 활동의 핵심인 ‘고객중심, 프로세스 중심’을 구현한 프로젝트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LG칼텍스정유는 6시그마 도입 초기에 출시된 회사의 대표 제품인 휘발유 브랜드를‘시그마6’로 명명할 만큼 강력한 최고경영층의 추진의지를 바탕으로 시작했었다.
이에 따라 일반 업무규정에 우선하는 6시그마 경영지침을 마련하고 전담추진팀을 가동하고 있으며, 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하기 위한 회사 내 각종 승진시 블랙벨트 또는 그린벨트 등을 자격기준으로 도입했다.
한편 허동수 회장은 이날 격려사를 통해 “앞으로 6시그마 활동은 우리 회사만이 가질 수 있는 고유한 기업 문화를 만드는 조직문화 활동의 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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