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난방유소비 크게 증가
10월 난방유소비 크게 증가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2.1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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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 급락해 초겨울로 날씨 급격 변화로 소비 늘어


최근 성수기를 맞은 난방유 판매가 늘어나고 있다.
LG칼텍스정유의 실내등유, 보일러 등유 판매량은 일일평균 3만배럴로 지난해 10월의 평균판매량 2만7,300배럴에 비해 9%가 증가했다.
S-Oil의 경우 10월중 실내등유, 보일러등유의 일일평균 판매량은 1만7,000배럴로 작년 10월 일일판매량 1만2,000배럴에 비해 41%가 증가했다.
이처럼 실내등유를 비롯한 난방유 판매가 늘어난 것은 10월중순 경 기온이 급락하고 기상청에서 11월 중순까지 추운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소비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정유업계 관계자는 “작년 10월에는 이른 추위가 없었던데다 9.11테러 여파로 석유제품 가격이 폭등하면서 난방유 소비가 전년 동기에 비해 감소했었다”며“그러나 올해는 초겨울이 일찍 닥치면서 난방유 소비가 큰폭으로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오일뱅크의 10월 실내등유 판매량은 작년 10월의 1만9,900배럴에서 올해 10월 2만2,000배럴로 소폭 상승했다.

<이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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