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 B2B업체인 한국전자석유거래소(오일펙스 대표 박상철)의 3분기 거래금액이 전기 대비 75% 중가한 9백억원의 실적을 기록해 지난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
또한 석유시장 성수기인 4분기에는 당초 목표 거래금액인 3천억을 초과 달성해 2000년 8월 설립이후 2년만에 최초로 올해를 흑자를 기록할 원년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오일펙스의 박상철 사장은 e-마켓 플레이스의 성공 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거래유동성의 확대로 인해 구매자는 물론 판매자들이 자발적으로 시장에 참여해 거래가 활성화되고 있다고 실적 향상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오일펙스는 올해 초 조직 개편과 구조조정 등을 단행한 바 있으며 2분기 이후 정보사업을 위한 기업부설연구소 설립, 국내 대표적인 업종별 e-Marketplace 협의체 구성 등 다각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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