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 B2B 전문업체인 오일펙스(대표 박상철)가 환경전문벤처기업인 (주)휴마스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휴마스가 개발한 유사석유제품 검사기의 보급과 기술개발에 적극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제휴에 따르면 오일펙스는 유사 휘발유 검사기 기능 고도화 지원 및 보급을 위한 공동 마케팅을 책임지며, 휴마스는 유사 휘발유 검사기 기능 고도화 및 휘발유외 석유제품 검사기 개발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휴마스가 개발한 유사 휘발유 검사기는 휘발유와 유사원료의 반응차로 인해 나타나는 색깔변화로 유사휘발유 주원료인 솔벤트나 톨루엔의 함유여부를 현장에서 바로 식별할 수 있는 아이디어 제품으로 지난 6월 과학기술부로부터 국산신기술(KT)인증과 한국화학시험연구원의 Q마크를 획득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오일펙스 관계자는 “이번 제휴로 전자상거래 속성상 비대면거래에서 발생할 수 있는 품질에 대한 의구심을 제거하고, 구매자의 자체검사를 통해 유사 휘발유의 구매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어 전자상거래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번 제휴로 석유제품 주문에서 자금결제, 환경에 이르기까지 석유거래 전반에 걸친 서비스와 컨설팅 체제를 구축하게 됐다”고 의미를 설명했다.
유사 휘발유 검사기는 단속기관의 단속은 물론, 주유소와 유통사의 자체진단, 일반 소비자의 자가판별 등 활용범위가 높아 향후 보급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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