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기협회, 미래시장 대응 위해 협회 고유업무 역량 강화
대한전기협회, 미래시장 대응 위해 협회 고유업무 역량 강화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9.02.26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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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4회 정기총회…224억 규모 예산 통과
대한전기협회는 26일 서울 송파 전기회관에서 협회 임직원과 회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대한전기협회는 26일 서울 송파 전기회관에서 협회 임직원과 회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한국에너지신문] 대한전기협회(회장 김종갑)가 미래 시장 대응을 위해 협회 고유업무 역량을 강화한다. 지난해보다 9억 9700만원 가량이 늘어난 224억 4400만 여원의 예산도 통과됐다.

협회는 26일 서울 송파 전기회관에서 협회 임직원과 회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2018년도 제53회 정기총회 결과와 주요 사업실적에 대한 보고에 이어 2018년도 수지결산 및 이익잉여금 처분, 2019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 등 2개 안건에 대해 심의 의결했다.

올해 전기협회는 전력산업기술기준(KEPIC)과 한국전기설비규정(KEC)을 바탕으로 국내 기업들의 해외진출 및 국제경쟁력 강화에 힘을 쏟는다. 국가에너지연구사업과 전기산업진흥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등 전기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 수행과 미래성장을 위한 기반 구축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전기협회는 전기사업법상 전기설비기술기준 유지관리, 전력산업기술기준(KEPIC) 개발 및 유지관리, 전기부문 표준품셈 유지관리, 우수한 전력산업 인력양성 △내실 있는 정책연구사업 및 전기관계조사연구사업 추진, 이공계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 등 협회 고유의 업무 역량을 강화하기로 했다.

미국, 일본, 중국, 독일 등 다양한 해외 국가들과의 국제적 교류를 통해 지속적으로 우리나라 전력산업의 위상을 높이고 선진 시스템 도입과 교류를 위한 협력 기반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전기계를 대표하는 기관으로서 현안에 대한 다양한 여론 형성 및 공익 역할을 확대해 나감과 동시에 적극 소통하고 대화하면서 전기산업계 이해관계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전기 분야 전문 서비스 기관으로 도약한다.

김종갑 대한전기협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전기산업계의 큰 관심사인 동북아 전력산업 협력에 있어서도 실현 가능하고 가장 합리적인 협력 방안을 찾기 위해 더 깊이 고민하겠다”며 “앞으로도 우리 협회는 전력산업 정책연구와 우수인력 양성에 힘쓰며 새로운 에너지생태계가 정립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기산업 유공자에 대한 공로상은 법인 부문에 한국전기연구원, 개인 부문에 홍성의 탐라행상풍력발전 대표, 김두현 충북대학교 교수 등이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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