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학회, “국민 10명 중 7명 원전 지지”
원자력학회, “국민 10명 중 7명 원전 지지”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9.02.25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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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국민 인식조사 결과 공개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 촉구

[한국에너지신문] 원자력학회가 국민 10명 중 7명이 원자력발전 이용에 찬성한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한국원자력학회(회장 김명현)는 지난 20일 프레스센터에서 제3차 원자력발전에 대한 인식조사 결과를 공개하며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 탈원전 정책 시정 등을 촉구하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학회는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만 19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 방식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 결과 신재생 확대와 탈원전을 추구하는 정부 에너지 정책에 대해 부정 비율은 51.7%, 긍정 비율은 43.9%로 나타났다.

원자력 발전 비중 유지 또는 확대에 대한 찬성 비율은 71.4%, 반대는 26.2%로 나타났다. 향후 원자력 발전 비중을 줄여야 한다고 답한 사람 중에서도 원전 비중을 0으로 하는 데 대한 동의는 7.3% 수준이다. 20대의 원전 제로에 대한 동의율은 2.4%로 나타났다.

선호 발전원으로는 태양광 38%, 원자력 36%, 풍력 12%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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