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격주휴무제 7대 광역시 위주로 시범 추진
주유소 격주휴무제 7대 광역시 위주로 시범 추진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2.10.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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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원 인력난과 근무여건 개선위해<2002-10-26>

한국주유소협회(회장 원용근)가 지난 9월 말까지 주유원 인력난과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 주유소 격주휴무제를 시행하기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라 우선 7대 광역시를 중심으로 시행될것으로 알려졌다.
주유소협회의 설문조사결과 전국 총 응답자 2,375명중 지역별 자율로 반드시 시행하여야 한다는 응답자가 1,216명(51.2%)으로 과반수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법적 강제시행이나 제제가 없으면 불가능하다는 답변이 521명(21.9%)으로 나타났으며 또한 격주휴무제는 찬성하나 업소간 비협조로 시행될 수 없다가 303명(12.7%)이었다.
주유소 근무자별 휴무를 시행하므로 격주휴무제를 시행할 필요성이 없다가 287명(12.1%)으로 나타나 격주휴무제에 대한 반대의견도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타 의견으로는 ‘정부차원의 법제화를 해달라’는 의견과 ‘직영주유소의 사전약속이행을 먼저 받아야 한다’‘주말 매출이 많은 지역은 요일별로 분리 시행될 수 있어야 한다’고 답한 의견도 있었다.
한편 설문조사에서 7대광역시 조사결과를 비교해보면 반드시 시행하여야 한다는 의견이 제일 높은 도시는 대구(77.3%), 서울(62.6%), 광주(63%), 울산(52%), 부산(44%)등으로 나타났고, 기타의견자 중 법적제제 및 인력수급차원에서라도 반드시 시행되도록 하자는 당부의 의견 제시도 있었다고 주유소협회는 밝혔다.
이에따라 주유소협회는 이번 조사결과를 토대로 찬성율이 가장 높은 7대 광역시 주유소를 대상으로 대도시 중심으로, 점진적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지역단위로 지회별, 지부별 세부협의를 통해 격주휴무제가 시행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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