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균 LS산전 회장, 산업기술협회 회장 취임
구자균 LS산전 회장, 산업기술협회 회장 취임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9.02.21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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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균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신임 회장.
구자균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신임 회장.

[한국에너지신문]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20일 그렌드인터컨티낸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41차 정기총회를 열어 구자균 LS산전 회장을 임기 3년의 신임 회장으로 선임했다.

구 회장은 협회 회장선출 규정에 따라 회원사 대표 및 외부 전문가 등 총 9인으로 구성된 ‘회장추천위원회’와 13일에 열린 이사회를 거쳐 회장 후보로 추대됐다.  구 신임 회장은 “현재 우리 기업은 융합을 통해 새로운 기술과 산업이 탄생하는 대전환기에 직면하여, 개별기업이 감당하기 어려운 혁신과 변화를 요구받고 있다”며 “이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함께 하는 기술혁신’이 중요하며, 이는 향후 산기협의 가장 중요한 임무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 회장은 “기술혁신주체간 협력의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으므로, 축적한 기업연구소 데이터를 바탕으로 기술과 정보가 공유되는 기술혁신 플랫폼 구현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정부와의 소통도 강화하여 국가 기술혁신 정책에 기업 현장의 의견이 충실히 반영되도록 하고,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에도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구자균 회장은 고려대 법학과와 미국 텍사스대에서 석사와 박사를 받았다. 국민대와 고려대에서 교수를 역임하고 2005년부터 LS산전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산업기술진흥협회는 기업연구소의 설립 운영과 산업계의 기술개발활동을 지원함으로써 기술혁신을 통한 국민경제의 건전한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1979년에 설립됐다. 국내 주요 기술혁신 기업을 비롯한 8600개사가 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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