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석유위기 대응기구’구성
산자부,‘석유위기 대응기구’구성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2.09.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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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 석유수급대책반 통해 석유수급 동향 점검<2002-9-14>
산업자원부는 미국의 이라크 공격같은 사태가 발생해 유가가 크게 오를 경우를 대비해 산자부, 한국석유공사, 정유사 등으로 구성된 ‘석유위기 대응기구(팀장 산업자원부 장관)’를구성해 ▲정부 비축유 방출 ▲유가완충자금 활용▲석유수급 조정명령 발동을 포함한 단계별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또한 산자부 자원정책실장을 반장으로 한 ‘비상 석유수급 대책반’을 구성 석유수급 동향을 정밀 점검하는 등 대책을 세우기로 했다. 만일 중동의 사태가 더 심각해질 경우를 대비해 ‘국가에너지 절약추진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를 구성 유가상승에 따른 단계별 공동대응체제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7월말 현재 국내 비축 석유는 1억5250만배럴로 국제에너지기구(IEA) 기준으로 따져 107일분. 이중 정부 보유분은 6900만배럴로 47일분, 민간이 8350만배럴로 60일분이다.
이와관련된 유가 완충자금은 4617억원이 확보돼 있다고 밝혔다.<이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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