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석유화학회의 국내 석유화학업체 CEO참가
한-중 석유화학회의 국내 석유화학업체 CEO참가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2.09.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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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마찰 방지대책 등 민간대화창구 정례화 협의<2002-9-9>
한국석유화학협회(회장 성재갑)는 9∼14일까지 6일간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열리는 한-중 석유화학회의에서 중국과의 통상마찰 방지를 위한 민간대화창구 정례화 방안을 협의하기위해 국내 석유화학업체 CEO들이 참석한다.
이번회의에는 우리측에서 성재갑 LG석유화학회장, 임성택 삼남석유화학 사장, 신수범 한화석유화학 사장, 이영일 호남석유화학 사장, 노기호 LG화학 사장, 박 훈 한국 석유화학공업협회 부회장 등이, 중국측에서 탄주조우(譚竹洲) 중국석유화학협회 회장, 왕지밍(王基銘) SINOPEC 총재 등이 참석한다.
현재 중국은 세계 최대 석유화학제품 소비국이며 지난해 우리나라의 석유화학제품 수출액 84억달러 가운데 대중국 수출액이 39억달러에 이르고 있다.
허나 지난해 중국이 한국산 2개 품목, 올해 5개 품목에 대해 반덤핑 제소를 하는 등 석유화학제품 분야에 양국간 통상마찰이 집중되고 있어 이에대한 대응책 마련을 위해 참석하려 한다고 알려졌다.
석유화학협회 관계자는 “양국은 이번 회의에서는 업계의 발전을 위한 기술개발, 에너지절약, 원가절감 방안과 함께 통상마찰 방지를 위해 협회 산하에 통상문제 상설기구를 설치하는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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