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비수기와 월드컵 경기로 인한 수요감소로
최근 월드컵 경기로 인한 경제활동의 감소로 정유사의 가동률이 떨어지고 있다.난방유 수요가 줄어드는 여름철 비수기로 접어들면서 국내 정유업계는 가동률이 떨어지기 시작해 올 1월 97%에서 1/4분기 95%대를 유지했던 것이 5월에는 86%까지 떨어졌다.
정유업계는 올들어 수익성 경영을 위해 공장가동을 신축적으로 시행한다는 방침을 정해놓고 있는 상태에서 여름절 비수기에 접어들고 최근 석유수입사의 시장점유율이 7%에 도달하는 등 정유사의 수익률이 나빠지자 가동율을 낮추고 있는 것이다.
또한 월드컵 경기로 강제 2부제 실시와 소비자들의 차량 운행 자제 등의 영향으로 가동률을 낮췄으며 이에따른 영향으로 6월의 원유도입량이 동기대비 20% 줄어들어 가동률이 더욱 낮아졌다고 정유업계 관계자는 밝히고 있다.
정유사 관계자는 이런 가동률 축소에도 불구하고 과당경쟁에 따라 남아도는 난방유 처분을 위해 출혈수출에 나서고있어 정유사의 수익성이 나빠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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