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 구조조정을 통한 감량경영 지속 실시
현대오일뱅크 구조조정을 통한 감량경영 지속 실시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2.07.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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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직원의 10∼15%정도 명예퇴직 시키기로
현대오일뱅크와 인천정유가 구조조정을 통한 감량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국내외 금융권으로부터 유동성 자금을 지원받기도 현대오일뱅크는 경영난 타개를 위해 올초부터 명예퇴직을 실시했었다.
최근 추가로 전체 직원의 10∼15%를 줄이기로 하고 2차 명예퇴직을 추진하고 있는 현대오일뱅크는 사무직은 10%, 영업직은 10∼20% 정도의 인원을 감축하기로 했다.
이를위해 지난달 22일까지 명예퇴직을 접수했으나 그 숫자가 예상에 못 미침에 따라 추가접수를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정유도 6월이후 현대오일뱅크가 대리점 계약 연장을 거부해 가동률 축소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생산직 인원축소를 구상하고 있다.
현재 인천정유는 노조측과 생산직 인원조정 문제를 협의중에 있어 협상이 끝나는대로 인원축소를 실시할 것으로 보인다.
정유업계에서는 “정유업의 경우 전체 비용 중 인건비가 차지하는 비율이 낮지만 수입사의 시장 점유율 확대 등 여러 요인으로 인해 업계의 수익성이 낮아짐에 따라 인력 조정이 우선적으로 이뤄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SK나 LG칼텍스정유의 경우는 상시 구조조정 체제를 갖춰 영업조직개편이나 신규사업 정리 등에 따라 인원을 정리 조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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