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정유 국내 비정유사에 자산매각 타진 중
인천정유 국내 비정유사에 자산매각 타진 중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2.06.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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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관리 인가 만료전 매각 구체화하기로<2002-6-3 10:21>
인천정유가 자산 매각을 위해 국내 비정유사 및 외국계 정유회사와 의사를 타진중이다.
현대오일뱅크가 수익성 악화에 따른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인천정유와의 판매대리점 계약을 6월말로 끝내기로 하고 지난 3월 통보한 상태에서 인천정유는 현재 법정관리 인가를 기다리고 있다.
인천정유 채권단 관계자는 “최근 삼일회계법인을 주간사로 선정해 인천정유에 대한 실사 및 매각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국내기업 3-4개사, 해외기업 3-4개사가 관심을 보이고 있어 국내정유업체보다 비정유사에 대해 우선적으로 인수의향을 타진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의중을 파악하고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인천정유는 비공식적인 의향타진서를 발송해 반응을 살피는 상태이며 6월 중순에 투자유치안내서를 발송, 투자의향서를 접수받아 심사한 후 7월말 중에 최종 투자제안서를 제출받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와관련 인천정유는 법원의 법정관리 인가 만료일인 9월 27일 이전에 매각을 구체화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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