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유 중 ‘부주의’ 해양오염사고 없앱시다”
“급유 중 ‘부주의’ 해양오염사고 없앱시다”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8.10.23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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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환경공단, 급유선선주협회와 간담회

[한국에너지신문] 급유선이 선박에 주유를 하던 중 주의를 기울이지 않아 생기는 ‘부주의’ 해양오염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간담회가 열린다.

해양환경공단(이사장 박승기)은 24일 한국급유선선주협회와 이같은 내용의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 모임은 지난해부터 열렸으며, 협회는 130여개 급유선 업체가 가입돼 있다.  

최근 해양오염사고 통계자료에 의하면 ‘유류 이송중 부주의 오염사고’가 전체 부주의 오염사고의 절반에 가까운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올해는 해양환경공단 부산지사와 함께 급유선의 선주 및 선원을 대상으로 소규모 부주의 오염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이 이뤄진다. 공단이 자체 제작한 ▲밀폐형 폐유저장용기 ▲해상응급방제를 위한 ‘응급방제 키트’ ▲그림으로 제작한 해양오염사고 예방 리플릿 등을 선원들에게 전달하는 행사도 열린다.

박승기 이사장은 “급유선 때문에 발생하는 오염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협회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급유선 선원 교육과 홍보에도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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