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등 대도시 주유소 수 점차 감소
서울등 대도시 주유소 수 점차 감소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2.04.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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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개설 주유소는 늘고, 대도시는 빌딩재건축 등으로 감소<2002-4-19>
지난 3월말 현재 영업중인 주유소는 전국적으로 1만598개로 작년 1월의 1만 406개에 비해 1.8%늘어났다.
한국주유소협회(회장 원용근)가 밝힌 주유소의 증가이유는 주로 지방에서 우회도로 등 새도로들이 활발하게 뚫리면서 길을 따라 개설되는 주유소가 늘어났다는 것이다. 반면에 서울 등 대도시지역은 주유소 감소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의 경우 지난 2000년을 고비로 주유소가 빌딩으로 재건축되면서 820여개의 주유소가
3월말 현재 796개소로 줄어들었다.
대구의 경우 421개(작년말 기준)에서 417개로 인천은 올해들어 4곳이 폐업해 355개로 감소했고 광주와 대전 역시 올해들어 3곳이 줄었다.
이에 비해 부산은 작년말 436개로 늘어 현재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울산은 3곳이 늘어난 243개의 주유소가 있다.
주유소협회 관계자는 “대도시지역의 땅값이 비싼 도심지역에서 주유소가 없어지고 있다”며 “이런 상태라면 시내의 주유 사각지대가 생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덕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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