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서 국내 최대 태양광 발전단지 착공
영암서 국내 최대 태양광 발전단지 착공
  • 조성구 기자
  • 승인 2018.09.17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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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명GEC, 100㎿급 2020년 준공
12일 영암 금정면에서 열린 영암 태양광발전소 착공식에서 내빈들이 시삽을 하고 있다.
12일 영암 금정면에서 열린 영암 태양광발전소 착공식에서 내빈들이 시삽을 하고 있다.

[한국에너지신문] 전라남도는 지난 12일 영암 금정면 영암풍력발전소에서 국내 최대 규모인 100㎿ 영암 태양광발전소 착공식을 개최했다.

사업 시행사인 대명GEC는 현재 가동 중인 40㎿(2㎿×20기) 영암풍력발전소 350만 4705㎡ 부지에 민간자본 1500억원을 투자해 100㎿급 태양광발전소를 2020년 8월 준공을 목표로 건설한다.

100㎿는 연간 12만㎿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설비로, 4인 가족 3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

착공식에는 백운규 산자부 장관, 유향열 남동발전 사장, 서기섭 대명GEC 회장, 윤병태 전남도 정무부지사, 전동평 영암군수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사업 추진을 위해 대명GEC는 지난해 7월 산자부에서 ‘전기발전사업 허가’를 받고, 발전소 입지 및 제반 환경영향평가 등을 수립해 이번 달에 ‘전원개발사업 실시계획’ 승인을 받았다.

영암 대불산단의 조선업종 사업체와 170억 원 규모의 태양광 기자재 공급 협약도 체결했다. 발전소가 들어서는 영암 금정면 주민들에게도 태양광 발전설비 1㎿를 설치해 무상으로 기부할 계획이다. 이 시설이 운영되면 주민들에게 연간 2억 원, 20년 동안 40억원의 수익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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