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硏, 15개국 전문가와 아·태 지역 원자력기관 발전전략 수립
원자력硏, 15개국 전문가와 아·태 지역 원자력기관 발전전략 수립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8.08.21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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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연구원이 20일부터 24일까지 국제원자력기구 아·태지역 원자력기관 발전전략 수립 워크숍을 개최했다.
원자력연구원이 20일부터 24일까지 국제원자력기구 아·태지역 원자력기관 발전전략 수립 워크숍을 개최했다.

[한국에너지신문]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하재주)은 ‘아태지역 원자력 기관 발전전략 수립 워크숍’을 20일부터 24일까지 원자력연구원 국제원자력교육훈련센터에서 연다.

이 행사는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추진하는 지역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 원자력 연구기관의 자생과 지속을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참여기관들은 아태지역 국가 원자력 연구기관의 발전전략 수립, 인적 자원 관리, 리더십 및 사업 관리, 프로그램 및 조직 관리 등을 지원하고 기술을 전수하기 위해 지역협력 사업을 올해부터 오는 2021년까지 수행하고 있다. 원자력연구원은 IAEA가 요청해 이번 워크숍을 주관하고 있다.

임인철 방사선과학연구소장은 ‘발전전략 수립 과정의 리스크 고려 방안’, 남영미 원자력교육센터장은 ‘한국의 인적자원 개발 및 지식경영 경험’을 강의한다.

아태지역 원자력 기관을 지원하고 있는 아·태 원자력협력협정 사무국(RCARO), 한국원자력협력재단(KONICOF) 등 한국의 국제협력 전문기관의 활동과 성과를 설명한다.

이번 워크숍에는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중국, 베트남, 태국, 필리핀 등 아태지역 15개 회원국 원자력기관 정책 전문가 40명이 참가했다. 참가국들은 행사 후에도 최신 원자력 정책과 동향을 공유하고, 자국이 지향하는 원자력 연구기관 모델과 발전전략을 접목시키는 방안을 계속해서 논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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