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신문] 한전KDN(사장 박성철)은 올 1월 국제표준 통신 미들웨어인 데이터분산서비스를 기반으로 ‘전력계통 통신 미들웨어(K-DDS)’ 엔진 개발을 완료했다.
전력시스템간 통합 데이터 연계를 위한 실시간 고성능 통신 솔루션인 ‘K-DDS’는 국제 표준화기구인 OMG에서 제정한 발간/구독 방식의 DDS 표준을 적용해, 다양한 하드웨어, 운영체제, 개발언어 등에 독립적인 구조를 가지며, 이기종 통신노드 간 상호운용성, 신뢰성을 보장한다.
한전KDN은 K-DDS 개발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전력계통 분야 솔루션을 위한 미들웨어 개발 및 실증에 참여하고 있으며, K-DDS의 고도화를 통해 에너지 정보통신 전 분야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시스템 적용으로 기존 서버기반 미들웨어에 비해 데이터 처리 속도가 빨라지고 비용이 줄어들며, 실시간 데이터 통신기반을 마련할 수 있어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전력산업 기술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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