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신종 복합재난 대비 민관군 합동훈련
서부발전, 신종 복합재난 대비 민관군 합동훈련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8.05.18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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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침해로 발전설비에 화재발생 상황 가정
한국서부발전은 8일부터 17일까지 태안, 평택, 서인천, 군산 사업소와 본사를 대상으로 ‘2018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군산발전소에서 17일 훈련에 투입된 미니소방차가 화재 진압훈련을 하고 있다.
한국서부발전은 8일부터 17일까지 태안, 평택, 서인천, 군산 사업소와 본사를 대상으로 ‘2018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군산발전소에서 17일 훈련에 투입된 미니소방차가 화재 진압훈련을 하고 있다.

[한국에너지신문]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은 8일부터 17일까지 태안, 평택, 서인천, 군산 사업소와 본사를 대상으로 ‘2018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17일 군산발전에서 시행한 훈련은 도심지에 위치한 지리적 특성과 과거 재난발생 경험을 토대로 신종․복합재난인 ‘사이버침해에 의한 발전설비 화재․폭발 및 산화철 비산’을 가정해 중앙정부, 민관군 등 140여명이 참여하는 통합 연계훈련으로 진행됐다. 본사 주관 상황판단회의부터 발전소 초기대응, 비상대응 및 수습복구단계까지 모든 절차를 검증하는 훈련으로 진행됐다.

군산시 구암초등학교에서는 ‘안전 골든벨! 어린이 퀴즈왕 선발대회’를 시행했다. 심폐소생술 교육과 재난안전, 생활안전 등 안전관련 퀴즈대회를 통해 안전에 대한 어린이들의 관심과 경각심을 일깨우고 어린이들의 생활속 안전문화 의식 확산을 도모했다.

이번 훈련은 불시 비상소집훈련을 시작으로 화재 및 지진대피훈련, 토론 및 현장종합훈련을 자기주도형 훈련으로 진행했다. 자기주도형 훈련은 발전소 재난위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훈련으로 작년에 이어 확대 운영해 훈련 내실화와 실효성을 확보했다.

군산발전본부에 미니소방차를 시범 적용하고 드론 실시간 영상송출과 증강현실 절차서를 활용한 복구활동을 훈련에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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