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전력스쿨 및 전력경제포럼 개최
한전, 전력스쿨 및 전력경제포럼 개최
  • 안솔지 기자
  • 승인 2017.07.03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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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 보급정책의 시사점 등 국가 전력산업 발전 방안 논의
▲ 한국전력이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전남 나주에서 개최한 '2017년 전력스쿨 및 전력겅제포럼'에 참여한 백철우 덕성여대 교수가 '주요국 신재생 보급정책 및 시사점'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는 모습이다.

[한국에너지신문]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전남 나주에서 '2017년도 전력스쿨 및 전력경제포럼'을 개최하고 전력산업의 주요 현안에 대한 연구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포럼에는 이병식 한전 경제경영연구원장을 비롯해 전력경제 분야 교수, 연세대학교 등 13개 대학원생 약 6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의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백철우 덕성여대 교수는 '주요국 신재생 보급정책 및 시사점'을 주제로 발표했다. 백 교수는 발표를 통해 미국, 독일, 호주, 스페인, 일본 등의 신재생 정책현황 및 글로벌 유틸리티 경쟁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율에 따른 기업가치 향상과 신재생 에너지 보급·확산 제도의 효과의 시사점을 제시했다.

이어 안남성 한양대 교수는 '제4차 산업혁명과 에너지 산업의 전환'을 주제로 매스 커스터마이제이션 시대를 맞아 전력회사의 준비와 미래 생존 전략 등에 대해 발표했다.

전력스쿨에서는 전력산업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기 위해 전남 진도의 HVDC 변환소와 한전 본사, 전력거래소 등 전력시설을 견학했다. 또 전력산업계 명사 특강, 전력경제이론 강의, 제3차 전력경제포럼 합동 세미나를 통해 전력산업 분야에 대한 식견을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병식 한전 경제경영연구원장은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탈원전·신재생 확산 정책에 따른 역할과 신사업 창출은 매우 중요하다"며 "향후에도 전력경제포럼을 주기적으로 개최해 국가 전력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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