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회 시작으로 20개 시·도회 방문…건의사항은 검토 후 협회 정책 반영
[한국에너지신문] 전기공사협회(회장 류재선)와 전기공사공제조합(이사장 김성관)이 공동으로 개최한 '2017년 협회-조합 순회간담회'가 지난 29일 강원도회를 끝으로 한달 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협회는 지난 12일 전북도회를 시작으로 광주·전남, 대구·경북, 울산, 충북, 대전·충남, 경기, 부산, 경남, 경기북부, 인천, 제주, 재경권 4개시회, 강원 등 20개 시·도회를 찾아 회원들의 건의사항을 듣고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협회 관계자는 "업계 최초로 협회와 조합이 공동 개최한 이번 순회간담회를 통해 전기공사업계를 현안을 해결 방안을 함게 마련하고, 통합과 화합의 물꼬를 트는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이번 순회간담회에서는 중소규모 전기공사기업의 ▲중소규모 전기공사기업 경영환경 개선을 위한 기술자 경력 완화 및 기술자 양성 교육 활성화 ▲입찰제도 개선 ▲전기기술자 교육비 인하 ▲사옥 이전 및 신축 ▲영세 회원사를 위한 특화사업 추진 ▲무등록·무자격자 시공근절 대책 마련 ▲분리발주 제도 수호 등의 건의사항이 제기됐다.
류재선 회장은 "순회간담회에서 못다한 이야기는 서면으로 제출하면 꼭 답변하겠다"며 "이번에 건의된 내용은 담당 부서에서 검토한 후 협회 정책에 반영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류 회장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협회와 조합이 함께 전기공사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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