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신문] 전기공사협회(회장 류재선)는 전기공사공제조합(이사장 김성관)과 함께 오는 12일부터 '2017 협회-조합 순회간담회'를 개최한다.

협회와 조합은 전기공사기업의 권익 향상과 미래 성장 동력 발굴을 위해 적극 협조하고, 각종 현안에 대해 공동 대응할 것을 약속한 바 있다.

이에 지난 3월 '협회-조합 임원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협력과 상생 분위기를 조성해왔고, 이번 순회간담회가 협회와 조합이 함께하는 첫 번째 사업이 될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현재 협회와 조합에서 시행하고 있는 주요 사업 현황에 대해 보고하고, 지난해 순회간담회에서 나온 건의사항의 경과를 살펴본다.

또, 전기공사기업이 가지고 있는 애로사항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 등을 모색하며 미래 성장 동력 발굴을 위한 중장기적 정책 방향 모색도 논의할 계획이다.

류재선 회장은 "협회와 조합이 전기공사업계의 발전과 전기공사기업인의 권익신장을 위한 해결책을 찾기 위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협회 관계자는 "순회간담회가 아니더라도 회원들의 눈높이에서, 회원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모든 채널을 열어두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간담회는 전북도회를 시작으로 20개 시도회를 순회한 후 이달 29일 강원도회를 마지막으로 종료한다.

안솔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