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으로 국민신뢰 회복하겠다"
"소통으로 국민신뢰 회복하겠다"
  • 안솔지 기자
  • 승인 2017.06.08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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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세계 원자력 및 방사선 엑스포 서울 코엑스서 3일간 개최

[한국에너지신문] 원자력과 방사선의 신뢰회복과 범국민적 소통의 장이 될 '2017 세계 원자력 및 방사선 엑스포'가 이달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펼쳐진다.

엑스포에는 원자력 체험관, 컨퍼런스, 대학생 PT 챌린지, 국민대토론회 등의 행사가 마련돼 일반인과 전문가가 함께하는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원자력, 신뢰와 소통하라'는 슬로건 아래, 후쿠시마 원전 사고, 2016년 경주 지진, 영화 '판도라' 등으로 원자력 안전 문제에 대해 불안함을 느끼고 있는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주최측은 안전한 원자력관, 원자력 기술성과관, 방사선 이용기술관, 원자력&방사선 체험관 등 원자력·방사선 산업의 발전과 원자력 기술, 비전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테마관을 선보였다.

아울러 올해는 원자력 게임존, 원자력 골든벨, 자연방사선 측정체험, SMART 원자로 3D 퍼즐 접기, 핵비확산&핵안보 빙고게임, 마일즈 장비체험 등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원자력&방사선을 배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형 부대행사가 마련됐다.

이 외에도 '인공지능과 방사선의학'을 주제로한 31차 방사선의학포럼이 7일 전시장 내 컨퍼런스룸에서 진행됐다.

8일과 9일 양일간 원자력·방사선분야 '국민공감 대토론회'도 열린다. 8일에는 '사용후핵연료의 안전한 관리를 위한 소통과제'를 주제로 한 원자력분야 토론회가 열리고, 9일에는 '방사선이용증진과 산업발전을 위한 산학연의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방사선분야 토론회가 이어진다.

엑스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원자력과 방사선 산업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을 해소할 수 있는 기술을 소개하고, 원자력과 방사선 산업의 안전성을 알려 대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7 세계 원자력 및 방사선 엑스포는 한국수력원자력, 원자력문화재단, 원자력연구원, 원자력의학원, 원전수출산업협회, 원자력기자재진흥협회, 원자력안전아카데미, 원전해체산업기술연구조합, 원자력관력학과교수연합회, 방사선의학포럼, 원자력학회, 방사선산업학회, 방사선폐기물학회, 대한핵의학회, 비파괴검사학회 등 10여 개 기관으로 구성된 조직위원회가 주최했고, 미래창조과학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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