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65개사에 사업자금 2억 원·빛가람센터 입주·기술 멘토링 지원
[한국에너지신문]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스타트업별로 2년 동안 2억 원의 사업자금을 지원하며 본격적인 ‘켑코 에너지 스타트업’ 육성에 나선다.
이번에 지원을 받는 스타트업은 두 차례의 공모를 거쳐 선정됐다. 지난 2월 1차 공모에서 선정된 18개사와 5월에 이어진 2차 공모에서 선정된 47개사까지, 총 65개 스타트업이 한전의 지원을 받는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지원금을 바탕으로 비즈모델 개발, 시제품 제작, 인력양성, 판로 개척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빛가람혁신센터에 입주 사무실을 제공받게 되며, 한전의 전력기술 분야 전문 멘토링와 창업전문 엑셀러레이터 매칭을 통한 사업화 컨설팅 등의 지원도 받게 된다.
한전 관계자는 “에너지신산업 분야의 가파른 성장에 따라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스타트업 육성이 매우 중요하다”며 “스타트업의 발굴과 육성은 혁신기술 개발의 저변 확대와 청년 창업 및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전은 에너지신산업 분야 미래 성장 동력 발굴과 에너지생태계 성장 발전을 위해 2020년까지 ‘켑코 에너지 스타트업 300개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향후 코트라와 협력을 통해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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