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부대 파병 장병에 전기시공 실무교육 실시
[한국에너지신문] 전기공사협회(회장 류재선)와 한빛부대의 평화 유지를 위한 노력이 눈길을 끈다.
협회는 지난 5일부터 3일간 한빛부대 8진 영선팀을 대상으로 전기시공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재건장비 운용 등의 교육을 마친 후 남수단에 파견될 8진 영선팀은 290여 명으로 구성됐으며, 발전·전기 운영을 비롯한 현지 재건임무를 지원할 예정이다.
실무교육은 장교 및 부사관, 사병을 대상으로 '공구의 사용'부터 도면, 배관, 전동 회로 설치 등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진행됐다.
이진우 파병단장은 "이번 교육을 바탕으로 파병 지역 주민들에게도 전기 교육을 실시해 재건 사업을 원활하게 할 예정"이라며 "지역 주민들은 교육받은 기술로 취업도 할 수 있어 많은 성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협회 관계자는 "전기시공 실무교육이 현지 재건 임무에 도움이 되도록 앞으로도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3년 1월 창설된 한빛부대는 국제연합 평화유지군 부대로, 내전으로 폐허가 된 남수단의 재건지원과 평화 유지 등의 임무를 수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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