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협상으로 미래경쟁력 강화할 수 있을까?’
한전, ‘협상으로 미래경쟁력 강화할 수 있을까?’
  • 안솔지 기자
  • 승인 2017.04.10 13: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협상학회와 공동학술대회…“에너지분야 갈등 완화 기대”
▲ 지난 7일 한전과 한국협상학회가 개최한 공동학술대회에서 한전 박권식 상생협력본부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국에너지신문]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지난 7일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 대회의실에서 ‘협상을 통한 우리 사회의 미래경쟁력 강화’를 주제로 한국협상학회와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학술대회에는 한국전력 박권식 상생협력본부장을 비롯해 한국협상학회 이송호 회장, 단국대 김학린 교수 등 협상전문가가 참석했다.

각 분야별 협상전문가들이 참여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에너지, 지방행정, 환경문제 등 우리 사회 다양한 분야의 협상사례가 공유됐다.

에너지 분야 세션에서는 한전의 동해안-수도권 계통연계 사업과 관련한 한전 측 갈등사례가 발표됐다. 김학린 단국대 교수는 이를 진단하고 갈등완화를 위한 협상전략 및 협상학적 상생방안을 제안했다.

박권식 한전 상생협력본부장은 갈등의 합리적 해결을 위한 한전의 노력을 설명하며 “당사자간 이해관계의 효율적 조정을 위한 협상능력의 배양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전 측은 “사회적 갈등의 합리적 해결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우리 회사의 에너지분야 갈등을 해소하는 협상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며 “공공부문 갈등관리를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사회통합에 기여하는 대표 공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