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에디슨전기협회 ‘플래티넘’ 수상
한전, 에디슨전기협회 ‘플래티넘’ 수상
  • 안솔지 기자
  • 승인 2017.04.07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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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지역 대형 유틸리티 기업 중 최고 등급

[한국에너지신문]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에디슨전기협회로부터 ‘아시아오세아니아 인덱스 어워드’ 대형주 부문 최고상인 ‘플래티넘’을 수상했다.

이 상은 미국 에디슨전기협회가 매년 4월 아·태지역 대형 유틸리티 44개 기업을 대상으로 최근 3년간 경영성과, 주가 및 배당수익률 등을 통해 수상 기업을 선정한다. 한전은 지난 2014년에도 대형주 부문 은상을 받았다.

한전은 이번 수상으로 글로벌 3대 신용평가사로부터 세계 전력회사 중 유일하게 AA 등급을 받은 회사가 됐다. 지난해 9월 플래츠(Platts)가 선정하는 ‘톱 250’ 전력회사 중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세계적인 전력회사로 인정받았다.

한전은 5년 연속 적자를 벗어나 2013년 흑자로 전환했고, 부채비율도 2012년 말 133.2%에서 2016년 말 89.9%로 감소했다.

한전 측은 “2012년 조환익 사장 취임 이후 강도 높은 경영 효율화 및 주주 친화 정책을 펼쳐 성과를 내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수익성 제고와 안정적 재무구조 확립을 통해 세계적인 에너지 기업으로서 가치와 위상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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