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전사적 심폐소생술 교육 실시
남부발전, 전사적 심폐소생술 교육 실시
  • 서민규 기자
  • 승인 2014.06.30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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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소별 응급처치전문가 10명씩 양성
▲ 이상호 한국남부발전 사장과 직원들이 심폐소생술 모형(애니)으로 흉부압박법을 실습하고 있다.

한국남부발전이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시행한다. 교육은 심장정지 등 응급상황 발생시 전 임직원의 응급조치능력을 확보하고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실시되는 것이다.

심폐소생술은 심장정지 등 위급상황시 신체 활동에 가장 기본이 되는 심장, 뇌, 기타 장기에 인공호흡과 흉부압박 등으로 산소를 공급하는 활동이다. 뇌의 괴사예방과 생명유지를 위한 4분의 골든 타임을 잡기 위해 시행되는 활동인 것이다.

이상호 남부발전 사장 및 본사 임직원은 지난 26~27일 양일간 본사 비전룸에서 강남구 보건소 전문강사를 초빙, 위급상황 발생시 환자의 생명소생 응급조치 요령과 심폐소생술, 자동제세동기(AED) 사용법을 이론교육과 실습 등을 통해 직접 습득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강지원씨는 “교육을 통해 배운 작은 지식 하나가 우리 주위 사람을 구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된 소중한 시간”이었다 “위급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당황하지 않고 오늘 배운 바를 기억해 빠르게 대처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부발전은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2015년 상반기까지 전 직원의 교육을 완료하고 2년 주기 정기교육과 매년 사업소별 응급처치전문가를 10명씩 양성할 계획이다.

김광규 남부발전 안전품질실장은 “경영목표인 ‘2020 World Class’ 안전문화수준 달성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직원들의 안전과 건강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조직문화의 기반이 조성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호 사장은 “남부발전이 명실공히 글로벌 안전기업으로써 우리 동료의 소중한 생명은 우리가 지킨다는 기업문화를 조성해 가자”며 “직원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행복일터’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남부발전은 최근 발생한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재난대응 및 안전관리체계에 대한 정부의 안전정책 및 사회적 책임에 대한 요구에 부응해 종합개선대책을 수립, 안전의식 수준 향상, 행동기반안전(BBS) 및 업무연속성관리(BCM) 등 선진 재난안전관리기법 확대, 재난상황 매뉴얼 및 조직/인력 등 안전체계 재정비, 통합방재센터 운영확대 등 다각적인 대책을 수립해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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