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가스 연료전지 빌트인 타운하우스 탄생
도시가스 연료전지 빌트인 타운하우스 탄생
  • 서민규 기자
  • 승인 2014.05.27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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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 세인트캐슬' 관리비 부담 확 낮춰

아파트 분양시장이 침체의 늪을 벗어나지 못한 상황에서 국내 최대 도시가스 공급 기업 삼천리 권역인 경기도 동탄 1신도시에 위치한 타운하우스 세인트캐슬이 전국 최초로 전 세대(108세대) 연료전지 설치를 통해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에너지자립화를 실현함과 동시에 관리비 부담을 낮추는 친환경 타운하우스로 조성되어 신개념 주거문화의 랜드마크로 자리잡고 있다.

기존의 타운하우스는 단독주택의 여유로움과 아파트의 편리함을 동시에 누릴 수 있었던 반면 이에 따른 관리비 부담이 너무 크다는 단점이 있었다. 그러나 연료전지를 설치한 세인트 캐슬의 경우, 도시가스를 연료로 사용하기 때문에 월 전기 사용량 600kW, 가스 사용량 200㎥ 기준으로 각 세대가 한 달에 약 12만원 절약이 가능하다.

연료전지는 1년 365일 24시간 고품질의 전기와 열(온수)을 생산할 수 있으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40% 가량 줄일 수 있는 고효율 친환경발전 시스템이다.

타 신재생에너지와 비교할 때, 설치면적 1.5㎡의 적은 공간이나 보일러실 내부에 설치할 수 있어 외부 미관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으며, 전기만 생산하는 여타 신재생에너지와 달리 전기와 온수를 동시에 필요로 하는 수요에 적합하며, 전력 생산량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전기누진제에 따른 월 전기요금 부담완화 및 에너지비용 절감으로 관리비를 크게 줄일 수 있어 주택 가치가 더 상승할 것으로 기대되는 '동탄 세인트캐슬'은 '그린홈 보급사업 및 신재생에너지 시범 보급사업'이 시작된 2010년 이래로 가장 큰 규모의 가정용 연료전지 공급 사례가 된다.

이와 함께 4층 규모로 서비스 면적 포함 214㎡(65평) 이상 활용이 가능하며, 분양가가 4억 중반대로 책정되어 가격의 거품을 확 뺀 저렴하고 실속적인 분양가를 제시해 분양이 완료됐으며, 2014년 7월 준공 예정으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친환경 에너지 이용과 경제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동탄 세인트캐슬이 서울 및 수도권 타운하우스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단독주택의 여유로움과 아파트의 편리함을 함께 누릴 수 있고 전 세대 연료전지 설치를 통한 친환경 그린빌리지로서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통해 부동산 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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