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1분기 구매상담회 ‘성황’
동서발전, 1분기 구매상담회 ‘성황’
  • 신승훈 기자
  • 승인 2014.03.12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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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개 중소기업 참가 … 올해 100억 매출 목표

한국동서발전의 1분기 구매상담에 총 142개 중소기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돼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 노력이 점차 자리를 잡아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서발전의 구매상담회는 협력중소기업의 우수제품 판로확대 기회제공뿐 아니라 중소기업과 발전소 실무자가 협력연구개발 성공품 및 신제품 개발동향에 대한 정보교류 등을 통해 국산화개발 가능 품목 선정에 도움을 주고자 계획됐다.

지난해에는 총 12회의 상담회를 열어 290개사가 58억7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한 동서발전은 올해도 우수 중소기업제품 판로확대의 기회를 제공키 위해 5개 발전소에서 ‘2014년 우수 중소기업제품 설명회 및 구매상담회’를 개최한다.

올해는 총 400여개 중소기업이 100억원 상당의 계약을 체결 할 수 있도록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발전소별 1분기 구매상담회 참가실적을 보면 호남화력이 30개사로 가장 많고 그 뒤를 동해화력(29개사), 울산화력, 일산열병함(28개사) 당진화력(27개사)이 뒤를 이었다.
    
방병천 동서발전 전략경영본부장은 구매상담회와 관련 “중소기업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에 대한 수요를 파악할 수 있는 기회를 다양한 방법으로 제공하여 동서발전과 대중소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길을 적극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과거 참여 중소기업이 부스를 운영하는 방식에서 올해는 동서발전 구매담당자가 부스를 운영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며 “참여 중소기업이 불필요한 회사 소개는 생략하고 제품의 상세한 스펙과 장·단점 소개하는데 집중할 수 있게 했다”고 전했다.  ○

한편, 한국동서발전은 CEO의 동반성장 철학을 바탕으로 중소기업에 자금, 인력, 기술 등을 집중지원하는 강소기업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해외시장 판로개척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CEO가 중소기업을 직접 방문하는 ‘현장 소통경영’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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