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RI ‘반응형 웹’ 홈페이지 구축
KERI ‘반응형 웹’ 홈페이지 구축
  • 신승훈 기자
  • 승인 2014.03.12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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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연 최초, 모바일 접근성 등 고객 편의 강화

한국전기연구원이 정부출연연구기관 중 최초로 반응형 웹(HTML 5)을 적용한 홈페이지를 개편했다. 한국전기연구원은 인터넷을 통한 대국민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했다고 12일 밝혔다.

개편된 홈페이지는 반응형 웹을 적용, PC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다양한 이동형 스마트기기에서도 손쉽게 접속이 가능하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각종 미디어기기에서 호환이 될 수 있도록 프레임방식(격자)을 활용했다. 접속 기기별로 최적화된 디자인을 통해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트위터, 페이스북 등 다양한 SNS와 연계, 홈페이지 콘텐츠와 KERI와 관련된 소식이나 이슈를 공유할 수 있게 했고, 팝업창과 불필요한 새 창 전환을 모두 제거해 공간 활용 및 간결한 디자인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정리했다. 또한 게시글의 공유 및 의견남기기 기능 등을 추가하여 SNS를 통한 연구성과의 확산 및 과학문화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 스마트폰으로 접속했을 때의 KERI 홈페이지 모습
공공데이터 개방과 관련한 메뉴도 새롭게 구성했다. 각종 대외 민원업무를 원활히 처리할 수 있도록 문의게시판 및 신고센터를 개선했다. 특히 각 콘텐츠별 자료 관리자를 명시하여 홈페이지 방문객이 해당 콘텐츠에 문의나 의견이 있을 경우 보다 편리하게 담당자를 확인할 수 있게 했다. 페이지 만족도 조사를 콘텐츠 하단에서 접수받아 개선방향이나 기타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창구도 마련했다.

보안 모듈 활용으로 보안성도 대폭 높였다. 장애인 및 일반인들이 홈페이지 접근시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웹접근성 항목을 모두 만족하는 홈페이지를 구현했다.

각 연구분야별 현장 이미지를 메인화면에 노출해 연구분야에 대한 고객의 이해를 돕고 연구원의 고유 정체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사이버 투어를 비롯해 어린이 홈페이지, 동문 홈페이지 등 신규 코너의 제공으로 기관 홈페이지에 대한 이미지 개선과 콘텐츠의 다양화를 추구했다.

KERI 관계자는 “반응형 웹 적용 홈페이지의 신규 구축으로 고객들의 홈페이지 이용 편의성을 대폭 개선하는 한편, 과학기술계 출연연구기관의 대표 온라인 소통채널로서 홈페이지의 역할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다.

용어설명 / 반응형 웹이란?

인터넷을 접속하는 유저의 사용자 환경은 기기의 종류, 화면, 해상도, 브라우저의 종류 등 제각기 다른데, 반응형 웹은 이런 상황에 맞춰 웹이 반응을 하여, 이용자의 웹 이용 상황에 맞는 최적의 화면 구성을 보여주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반응형 웹을 구축하면 전통적인 데스크톱 및 노트북 PC 외에도 휴대폰이나 태블릿 PC 등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 KERI의 홈페이지를 접속하는 경우에도 콘텐츠가 한 화면에 보기 좋게 정렬되어 노출되기 때문에 이용자의 편의를 한층 증진시킬 수 있다. 또한 모바일기기를 통한 접속을 위해 별도의 모바일 웹 구축을 할 필요가 없어 예산 절감에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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