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신규원전 협력 방안 제시
베트남 신규원전 협력 방안 제시
  • 변국영 기자
  • 승인 2013.09.10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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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베트남 원전사업 세미나 개최


한전이 베트남 신규 원전 건설에 대한 구체적 협력 방안과 비전을 제시했다.

한전은 지난 8일과 9일 베트남 하노이 그랜드프라자 호텔에서 베트남 원전산업 국산화 및 인력양성에 관한 협력 방안을 발표하는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서 양국 정부는 원전정책을 소개했고 한전은 한국의 원전건설 추진 역량 및 인력양성 방안과 예비타당성조사 현황, 한국형원전 도입 추진 일정을 발표했다. 또 한국원전수출협회, 한수원, 한국전력기술, 한전원자력연료, 한전KPS, 두산중공업 등 참여 6개사는 원전산업 관련 국산화 경험과 협력방안을 발표했다.

베트남 측은 산업무역부 에너지 부총국장을 비롯해 정부, 에너지 및 전력산업계의 경영진과 실무자들이 참석했고 한국 측은 조환익 한전 사장, 강성천 산업부 원전산업정책관 등을 포함해 공기업 및 협회 등 7개 유관기관 경영진 등이 대거 참여해 한국과 베트남 간 원전협력 활동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개회사에서 “베트남 전력산업 모든 분야의 선진화와 기술자립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 지원할 것이고 특별히 원자력분야의 국산화와 인력양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베트남 원전 수주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한편 조환익 사장은 신규원전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베트남 산업무역부의 차관 및 예비타당성조사를 공동수행하고 있는 팜 레타잉 베트남전력공사 사장과의 면담을 갖고 성공적인 예비타당성조사의 수행과 지속적인 원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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