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협력 중소기업 동남아 진출 지원
서부발전, 협력 중소기업 동남아 진출 지원
  • 변국영 기자
  • 승인 2013.09.05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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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중소기업과 MOU 체결

서부발전은 협력 중소기업 동반성장 정책의 일환으로 협력 중소기업 18개사로 구성된 ‘동남아 수출촉진단’과 함께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미얀마 양곤 및 베트남 하노이를 방문해 협력 중소기업 제품 수출촉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동남아 수출촉진단’은 지난 3일 미얀마 양곤에서 미얀마 전력부 차관 및 양곤 전력청장 등 전력업계 기업인이 참여한 가운데 수출촉진 행사를 가졌다. 행사 후 서부발전과 협력 중소기업, 미얀마 기업간에 미얀마 전력시장 진출 및 미얀마 전력업체의 기술력 향상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임승태 서부발전 미래사업실장은 “한-미얀마간 우호관계 증진 및 미얀마 경제발전을 위해 협력 중소기업들이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달라”고 말했다.

미얀마 전력부 차관도 “미얀마 경제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500MW 타케타 가스복합 발전소의 성공적 건설을 기원하며 서부발전의 중소기업들이 미얀마 전력산업 발전에 큰 역할을 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답했다.

5일에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전력청 부사장 및 북부전력 총공사 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촉진 행사를 진행했다. 한국대통령의 베트남 방문을 앞둔 상황이어서 베트남 현지 기업인들은 서부발전 협력 중소기업의 제품설명회에 많은 관심을 표명했다. 베트남 전력업체 담당자들은 서부발전의 우수한 중소 협력기업들과 함께 베트남 전력시장에서 사업을 확장시키고 싶다는 희망을 피력했다.

서부발전은 협력 중소기업들의 해외 경쟁력 강화를 통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2015년까지 총 30개사 300억원, 2020년까지 50개사 1000억원의 수출액 달성을 목표로 핵심 협력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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