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와 에너지자원 협력 본격 시동
카자흐와 에너지자원 협력 본격 시동
  • 변국영 기자
  • 승인 2013.09.03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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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차 한-카자흐스탄 자원협력위원회 개최

발하쉬 석탄화력발전소 착공 등 카자흐스탄과의 에너지사업 협력이 본격화 되고 있다.

최경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차관보(수석대표)는 지난 3일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에너지자원 협력 등을 주제로 카자흐스탄과 ‘제8차 한-카자흐 자원위원회’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발하쉬 석탄화력발전소(40억 달러)의 본격적 착공에 필요한 협조를 카자흐스탄 측에 당부하고 양국간 경협 및 프로젝트 추진 체계로서 ‘한-카 경협사무국’ 개소를 협의했다.

우선 양국간 대표적인 국책 프로젝트인 발하쉬 석탄화력발전소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현재 카자흐 의회에 계류 중인 정부간 협정 보완의정서의 신속한 의회 통과와 용량구매계약 및 이행계약 체결을 요청했다.

아울러 카자흐스탄 내 석유공사 등 한국컨소시엄이 추진 중인 잠빌 광구의 탐사기간 연장과 알림바이 및 에리스탄 등 2개 광구를 생산계약으로 전환하기 위한 협조를 카자흐스탄 측에 당부했다.

지난 2011년 한국광물공사와 카자흐 정부 광물 기관인 카즈게올로기야사간 체결한 MOU에 따라 듀셈바이 광구 등 양국이 관심을 갖는 탐사지역 선정을 검토키로 했다.

또 2017년 아스타나 엑스포를 앞두고 카자흐스탄의 신재생에너지 산업 육성과정에서 한국의 참여 확대를 당부하고 특히 카자흐스탄의 비계통지역에 태양광을 통해 용수 및 전력보급을 내용으로 하는 ‘녹색마을’ 조성을 위한 타당성 조사에 필요한 연구용역 착수를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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