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필리핀 빈민층 위한 개안수술 등 봉사전개
한전, 필리핀 빈민층 위한 개안수술 등 봉사전개
  • 최덕환 기자
  • 승인 2013.02.20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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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한 발전소 지역주민 위한 의료봉사 실시

▲ 한전 직원들이 일리한 지역주민을 위해 의료봉사를 시행하고 있다.

한전이 필리핀내 일리한발전소 지역주민과 빈민층을 위해 의료봉사와 개안수술, 지붕개량 등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전은 20일 필리핀 바탕가스 일리한발전소 주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현지법인 직원과 의료진 20여명이 빈민계층을 위해 의료봉사활동을 전개했다.

필리핀은 한전이 총 발전량 중 약 12%를 담당하고 있으며 최초로 해외 발전시장에 진출한 국가이기도 하다. 바탕가스 지역은 한전에서 운영하는 일리한 복합화력발전소가 위치하고 있는 곳이다.

한전은 2001년 이후 약 10년 동안 말라야 발전사업 수익 중 약 154억원을 투자해 총 760여 필리핀 농어촌 마을에 전력을 공급하는 전화 사업을 추진해왔다. 또 말라야 발전소뿐 아니라 후속사업인 일리한 발전소에서도 주변지역을 대상으로 상수도사업, 도로건설, 학교 건립, 의료지원 사업에 15억7000만원을 투입해 지역숙원사업 해결해 주는 등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왔다.

특히 2011년부터 서울대와 연계해 일리한 발전소 주변지역에서 초등학교 도서관 건립 및 시설개선 사업을 전개해 오고 있고 올해 2월13일부터 22일까지 약 10일간에 걸쳐 일리한 발전소 인근 소재 일리한 초등학교 지붕개량 및 음악, 미술, 전통놀이 등 교육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필리핀 마닐라 적십자사와 협의, 한전의 후원하에 눈이 불편해 학습이 불가능한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2011년부터 개안수술을 시행(현재 3명 수술완료, 1명 진행중)해왔다.

조환익 사장은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한전이 현지 주민들의 신뢰와 사랑을 얻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인정받자”며 “앞으로도 필리핀뿐 아니라 타국가에서도 사회책임경영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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