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중동서 대형프로젝트 대거 수주
LS전선, 중동서 대형프로젝트 대거 수주
  • 최덕환 기자
  • 승인 2012.03.22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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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웨이트, 사우디, 카타르서 1231억원 납품

새로운 중동 붐을 타고 LS전선이 대형 프로젝트를 대거 수주했다.

22일 LS전선에 따르면 쿠웨이트 1억 700만 달러(한화 약 1200억원), 사우디아라비아 144만 달러(한화 약 16억원), 카타르 136만 달러(한화 약 15억원) 등 총 1억 1000만 달러(한화 약 1231억원)의 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LS전선은 급증하는 전력 수요를 따라잡고, 국가 기간시설 구축을 목적으로하는 쿠웨이트 전력청과 카타르 전력청이 진행하는 초고압케이블 구축 프로젝트를 위해 총 101.8km의 400kV 제품과 접속자재를 납품한다.

또 올해 8월까지 사우디아라비아 전력청이 남부 나즈란 주와 남서부 지잔 주를 연결하는 송전 시스템 구축 사업에 총 157.3km의 132kV급 증용량 송전 케이블 납품과 설치 지원을 수행한다.

특히 LS전선은 이번 사업들에서 단순히 케이블 제품 납품만이 아니라, 설치공사까지 수행해 부가적인 수익을 거두게 됐다.

윤재인 LS전선 에너지사업본부장은“이번 수주는 LS전선이 텃밭인 중동시장에서 No.1 기업임을 재확인 받은 증거”라며 “’제2의 중동 붐’이라고 불릴 만큼 빠르게 재성장하고 있는 중동시장에서 체계적인 고객 맞춤형 마케팅 활동을 통해 더 높은 성과를 당성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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