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협약기준 13년 앞서 PCBs 처리 완료
서부발전이 20일 마지막으로 보유하고 있던 서인천발전본부 PCBs함유 승압변압기를 제거했다. 발전사 최초로 인체와 환경에 유해안 PCBs 함유 변압기를 모두 제거한 것이다.
PCBs는 뛰어난 절연성으로 변압기, 축전기에 광범위하게 사용돼왔다. 하지만 강한 독성과 잔류성으로 건강과 환경에 장기간에 걸쳐 피해를 가져올 수 있으며 세계적으로 제조와 사용이 금지됐다. 현재 전 세계는 스톡홀름협약에 의거해 2025년까지 PCBs 근절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부발전은 PCBs 함유 변압기를 제거함에 따라 서부발전은 정부기준보다 3년, 국제협약기준 보다 13년 앞서 처리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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